태양광·풍력 산업 전망은? 에너지 산업 투자 전략 컨퍼런스 개최

2022.06.30 14:28:05

이동재 기자 eltred@hellot.net

 

30일 세계 에너지 신산업 투자 & 미래전략 컨퍼런스 개최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개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세계 에너지 신산업 투자&미래전략 컨퍼런스가 30일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탄소중립산업포럼이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건국대학교 박종배 교수, 한화투자증권 전우제 애널리스트, 신한금융투자 함형도 애널리스트,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애널리스,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본부장, 김앤장 김동수 ESG경영연구소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 에너지 산업의 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건국대학교 박종배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 10위 에너지 다소비국이면서 저효율 소비국"이라면서 "에너지소비의 62%가 산업부문에 있는 만큼, NDC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선 산업 부문의 에너지 효율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교수는 "도매 전력시장, 소매 전기요금은 20년 전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신재생 등에 한해 소비자 사이 직거래 허용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화투자증권 전우제 애널리스트는 "최근 원자력과 석탄, 가스발전소들의 원가가 올라가고 있다"며 "원자력의 경우 폐기 비용이 들기 때문에 가격이 점점 올라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이어 "3세대 태양광 소재 페로브스카이트가 양산되면 기존의 폴리실리콘보다 싸고 가벼워, 생산 원가가 20분의 1까지 내려갈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애널리스트는 "각국 정부들이 수소 경제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가시성을 보이는 것은 전기차이지만 장기적인 성장성을 봤을 때 수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소 기술의 광범위한 적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글로벌 주요국의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함께 그린 수소 생산량 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2022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 2022) 전시회장 안 강연장에서 진행됐다. 2022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엑스포에서는 세계 에너지 신산업 투자&미래전략 컨퍼런스 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 인프라, ESS 등 다양한 에너지 산업 관련 컨퍼런스가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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