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EH 그룹 엔지니어링(이하 EH 그룹)이 탄소 '순배출 제로' 달성할 연료 전지 기술 개발 위해 500만 스위스프랑 이상을 유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프리 시리즈 A 펀딩 투자에는 획기적인 수소 기술에 주로 투자하는 AP 벤처스가 참여했다. 조달금은 EH 그룹의 독자적인 스택 조립 기술을 배포하고 회사 최초의 상용 연료 전지 스택 제품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다. EH 그룹은 2022년에 상용화 단계의 출시를 진행하기 위한 추가 자본을 조달할 예정이다.
수소 연료 전지는 특히 대형 운송 차량을 탈탄소화하는 매력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료 전지를 광범위하게 채택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벽이 되는 두 가지 문제는 연료 전지 시스템의 비용과 생산 규모다.
EH 그룹은 이동식 및 고정식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글로벌 수요에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규모와 비용으로 두 가지 제약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밀도가 높은 연료 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독점 기술을 개발했다.
EH 그룹의 크리스토퍼 브랜든은 "AP 벤처스는 수소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투자에 있어 매우 독보적인 유산을 갖고 있다. 서로 시너지 효과를 얻고 더욱 돈독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앤드류 힌클리 AP 벤처스 매니징 파트너는 "우리는 이 기술이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글로벌 탈탄소화의 매개체로서 연료 전지와 수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