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국전자는 지난 6일 열린 제23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디자인 경영을 통해 국가 디자인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보국전자는 올해로 창업 47주년을 맞이한 생활가전 전문기업으로 온열 침구 분야에서 다양한 선행 디자인 및 기술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국전자 이완수 대표는 “그간 전기요를 포함한 온열 침구류와 써큘레이터,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브랜드 헤리티지를 구축해 왔다”며 “디자인 부서와 자체 연구소를 설립하고 디자인 지향 조직을 꾸려 지역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완수 대표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디자인하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전이 미래 소비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보국 제로닷’과 ‘보국 에어셀’ 등 주력 제품도 그 일환으로 개발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 회사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할 수 있는 제품의 거시적인 가치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수상을 시작으로 고객의 삶을 디자인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