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종료로 국내 임직원 800명 줄어

2021.08.17 20:12:32

조상록 기자 mandt@hellot.net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종료하면서 국내 임직원 수가 800명 가까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8월 17일 LG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국내 임직원 수는 올해 3월 기준 3만8,215명에서 3만7,428명으로 787명 줄었다.

지난달 31일부로 스마트폰 사업이 종료되면서 해당 사업을 담당하던 3,343명 규모의 MC사업부문 임직원 중 일부가 LG그룹 내 타 계열사로 이동해 임직원이 감소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설비 신설 등을 위해 총 1조3,606억원을 투자했으며, 하반기 2조2,607억원을 추가 투자해 총 3조6,21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생활가전(H&A) 사업부문 투자가 9,95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장(VS) 사업부문은 6,138억원, TV를 담당하는 HE부문이 2,682억원 등이다.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에 집행한 비용은 1조6,827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4.8% 수준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최고경영자(CEO)인 권봉석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20억8,000만원을 받았다. 급여 7억4,000만원, 상여금 13억4,000만원 등이다.

올해 초 H&A사업본부장에서 고문으로 물러난 송대현 전 사장은 올해 상반기 54억6,100만원으로 보수가 가장 많았다. 송 전 사장은 상반기 급여 2억7,900만원, 상여금 14억6,200만원, 퇴직금 37억2,000만원 등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준 LG전자 TV의 세계시장 점유율(금액 기준)은 18.4%로 나타났다. 2019년 16.3%, 2020년 16.5%보다 증가한 수치다.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상호명(명칭) : (주)첨단 | 등록번호 : 서울,자00420 | 등록일자 : 2013년05월15일 | 제호 :헬로티(helloT)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김진희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12년 4월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 Hello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