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출범…4년간 2652억원 투입

2021.06.08 14:42:09

조상록 기자 mandt@hellot.net

기업성장·일자리창출·지역인재양성 통한 메가시티 건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울산시가 6월 8일 울산시청에서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 울산시와 경남 지차체, 대학이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이날 출범식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울산‧경남교육감, 대학 총장, 기업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여대학 학생 20명이 온라인 형태로 참석하여 출범식의 의미를 더했고, 학생들과 교육부 장관, 울산시장, 경남도지사의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취업에 관한 학생들의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울산시는 지난 5월 6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혁신으로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업하거나 창업하고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울산시와 경남도를 중심으로 총괄대학인 경상국립대, 중심대학인 울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창원대, 경남대 등 18개 대학과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엘지(LG)전자, 엔에이치엔(NHN) 등 울산‧경남의 기업 및 교육청, 테크노파크 등 지역주요기관이 참여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4년간 국비 1,800억 원, 지방비 772억 원 등 약 2,652억이 투된다.

특히 울산‧경남 협력을 위해 지자체 발전 계획과 방향성이 부합되는 주력산업인 5개 핵심 분야(미래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제조 정보통신기술, 스마트공동체) 도출과 지역산업에 기여할 인재양성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학사 500명, 석사 100명 등 매년 혁신인재 800명 양성, 울산‧경남의 청년 고용률이 25년까지 5% 향상, 산업부가가치가 7% 상승하고 울산에서만 4년간 1,934억 원의 지역생산유발 효과가 창출되며 343명의 지역인력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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