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5월 20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오스틴 컨벤션센터에서 NI WEEK 2019가 개막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NI WEEK는 자동화 테스트, 자동화 계측 전문가들을 위한 업계 최고의 컨퍼런스 중 하나다. 또한, 세계 각국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 및 기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 NI WEEK 2019가 5월 20일 개막했다. <영상 : 김동원 기자>
행사를 주최하는 NI(내쇼날인스트루먼트)는 40여 년간 엔지니어와 과학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NI WEEK 행사 역시 이 일환으로 엔지니어와 과학자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격려하는 자리다.
찰스 슈뢰더 NI 비즈니스 및 기술 펠로우는 “NI는 엔지니어와 과학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비즈니스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지난 40년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 NI WEEK 2019 전시장 모습 <사진 : 김동원 기자>
한정규 NI 아태지역 마케팅팀장은 “흔히 전시회나 컨퍼런스 등 행사에서는 영업부나 마케팅 담당자가 일선에 나서 주목을 받고, 정작 엔지니어가 주목을 받지는 못한다”면서 “NI WEEK는 다른 행사와 달리, 엔지니어를 위한 축제로 정보 공유와 동기 부여 등을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NI WEEK는 꼭 NI와 관련된 기업만 참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올해 참가한 기업도 NI와 연관이 없는 곳이 많다. 그만큼 NI WEEK는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을 위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시장에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함께 진행됐다. <사진 : 김동원 기자>
이번 행사는 반도체, 오토모티브, 국방, 에너지 등 각 분야별 전시회와 설명회, 엔지니어링 임팩트 어워즈 등 각종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미국 최초로 1년 동안 우주에서 체류한 Scott Kelly 나사(NASA) 우주비행사 겸 엔지니어의 기조연설도 열릴 예정이다.
▲ NI WEEK 2019 전시장 모습 <사진 : 김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