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미래 4차 산업혁명 대비한 네트워크 구축 전략 발표

2017.12.28 14:14:18

정가현 기자 eled@hellot.net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마련한 4차 산업혁명 대비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 전략이 28일 심의 및 의결됐다.


이 전략은 2018년 6월 주파수 경매 실시 등 세계 최초 5G 상용화 지원을 위한 로드맵과 IoT 진입규제 폐지 등을 통한 촘촘한 사물인터넷 환경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세계적으로 치열해지는 5G 이동통신 시장 선점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유지하는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정부의 발표를 살펴보자면, 우선 민간의 투자여건 조성으로 5G 상용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사업자가 최대한 빨리 네트워크 구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주파수 경매를 2018년 6월에 실시한다.


두 번째로 촘촘한 사물인터넷 환경이 구축될 예정이다. 기존에 제조업체 등이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상품을 자기 이름으로 판매할 경우 납입자본금 30억 원, 기술전문가 3명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 별정통신사업자로 등록했어야 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면제하기로 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벤처기업 등이 자본금 등에 대한 부담 없이 IoT를 융합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보인다.


세 번재는 안전하고 똑똑한 미래 네트워크 개발과 도입을 지원한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사이버 자가 변이, 학습기반 자율 보안 등 위협을 인지하고 스스로 방어하는 능동형 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반으로 위협을 자동으로 분석 및 예측할 수 있는 체계를 2022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네 번째는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확대하는 것이다. 도서·산간 지역의 이용자도 적정한 요금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편적인 서비스를 지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초연결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장비산업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10기가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의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기업들에게 주요 IoT 플랫폼과의 호환성 검증을 지원해 기엄간 협업과 신(新) 서비스의 사업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계획을 계기로 모든 사람 및 사물을 인체의 신경망과 같이 연결하는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를 조기에 구축해 한국이 네트워크 기반의 융합 산업·서비스를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상호명(명칭) : (주)첨단 | 등록번호 : 서울,자00420 | 등록일자 : 2013년05월15일 | 제호 :헬로티(helloT)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김진희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12년 4월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 Hello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