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유니온라이트, 국내 최초 상용/비상용 겸용등 선봬

2017.06.09 14:22:32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유니온라이트(주)는 국내 최대의 비상조명등(Emergency Lighting) 및 방폭형 조명기기 전문기업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개발품인 ‘비상조명 겸용 센서등(소방검정품) 유니센서’ 와 ‘주차장용 비상조명등’을 출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Q. 유니온라이트는 어떤 업체인지요? 

비상조명등을 전문으로 1987년에 설립한 이래 30년간 한 길만 달려왔습니다. 비상조명등 시장은 일반 소비자용이 아니라 시장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나마 의무 설치가 법제화되어 있어 그렇지 전체적인 인식은 낮습니다. 비상조명등의 중요성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겠지만, 예로 대구지하철의 경우 비상조명등이 없어 빚어진 대참사였습니다. 대표님이 발로 뛰는 영업을 몸소 실천한 덕분에 이제는 비상조명등 하면 유니온라이트를 떠올리는 분이 많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외형을 키우기 위해 유니비스라는 브랜드로 해외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며 해외 영업 인력을 영입해서 수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Q. 2017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참가 목적은 무엇인지요?

전시회에 참가하는 목적은, 저희 제품이 소비재가 아니므로 매출과는 관계가 없지만 기업의 인지도 상승과 시장을 흐름을 확인하고 파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1년에 두세 차례 참가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우리가 활동하고 있는 것을 알리는 동시에 시장의 트렌드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Q. 전시회에 출품한 주요 제품과 제품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일반 비상등 제품은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다가 정전 시에 불이 들어오면 대피를 하는 방식입니다. 우리 제품은 일반등입니다. 평소에는 가정이나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쓰다가 정전이 되면 비상용으로 전환되는 거죠. 특히 평소 대비 90% 이상의 밝기를 구현해 심리적으로 편안할 뿐 아니라 비상시 비상용으로 전환되는 시간도 불과 0.수초에 불과합니다. 사실, 예전에 비상용 전용으로만 사용하다 보니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그나마도 설치할 필요성을 못 느꼈고 법으로 규정한 측면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운라이트 같은 경우는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 설치해도 위화감이 없습니다. 초기에는 큰 반응을 얻지 못했으나 지금은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 유니온라이트의 비상조명등 제품군


Q. 전시회 기간 중 제품 홍보에 있어서 타사와의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요?

비상조명 업계의 동향으로 보면, 다른 업체에도 유사한 제품은 있습니다. 유니온라이트에서 먼저 제품을 출시하고 반응을 보고 괜찮으면 다른 업체에서도 만드는 상황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유니온라이트가 국내 시장을 개척해 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도 상용/비상용 겸용 센서등이 있기는 하지만, UPS라고 해서 아파트에 설치된 경우이며 단독으로 된 건 우리밖에 없습니다. 


Q. 전시회를 통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지요?

전시회를 통해서는 주력 제품 및 신제품 홍보에 주력합니다. 특히 비상조명등에 대해 아직까지 잘 모르는 분들에게 어떤 기능이 있고 왜 필요한지를 알리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Q. 향후의 계획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예전에는 모든 관련 제품들이 따로따로 기능을 했습니다. IT 기술의 발달로 전 산업에 IoT 바람이 불고 있는데, 저희도 IoT를 접목한 스마트 비상조명등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해서 주력할 계획입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우리 제품 자체가 소비재가 아니며 법으로 사용하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비상조명등의 필요성에 대해 일반인들이 인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우리 제품이 필요 없어지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한 번도 쓸 일이 없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없겠지요. 그러나 만약을 위해서입니다. 다른 것도 아닌,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제품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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