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이온, ESS 기능 지원 모듈형 하이브리드 UPS 출품

2017.06.09 14:24:11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고가의 외산과 저가의 중국산 시장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산 UPS의 홍보를 위해 2017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 (주)이온. ESS 기능을 지원하는 모듈형 UPS를 앞세운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NeP’ 인증까지 받아 향후의 판매에 거는 기대도 크다고. 



Q. 이온은 어떤 업체인지요? 

이온은 2002년에 설립한 전력전자 전문 기업입니다. 국내 유수의 데이터센터에 기반설비 및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공급하는 한편 글로벌 UPS 제조사인 메머슨의 대리점을 맡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자체 기술로 국산 UPS ‘마르쉐(MARCHE)’의 연구개발 및 제조, 생산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력 산업은 전력전자 중에서도 UPS 관련 분야이며, 최근에는 UPS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ESS, PCS 분야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Q. 2017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참가 목적은 무엇인지요?

상당 기간 연구개발에 매진해서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들을 만들어냈습니다. 국내 UPS나 PCS 시장은 고가의 외산 제품과 저가의 중국산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국산 제품의 존재 자체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7년 전기전력 전시회를 통해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이미 구현하고 상용화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하이브리드 PCS ‘마르쉐’와 ‘마르쉐 LM’ 모델을 가지고 참가했습니다. 


Q. 전시회에 출품한 주요 제품과 제품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하이브리드 UPS 마르쉐는 정전이 됐을 때 무정전 대응할 수 있는 UPS이면서 요즘 각광받고 있는 ESS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다목적 하이브리드 UPS입니다. 


마르쉐 LM은 라지 모듈이라는 뜻에서 LM이라고 붙였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듈형 UPS입니다. 


보통 전산센터나 설계를 할 때 용량을 산정하기가 어려운데, 용량을 넉넉하게 설계하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모듈형 UPS를 선택하면 300kVA 단위로 용량을 증설할 수 있기 때문에 부하가 늘어남에 따라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스템 구성은 300kVA 모듈을 4대까지 장착해서 1200kVA까지 단위 시스템으로 용량을 구성할 수 있고, 이것을 8대까지 병렬 운전이 가능하므로 총용량 9.66MVA까지 병렬 운전할 수 있습니다. 


모듈형일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기능까지 갖고 있어 ESS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만 많이 붙이게 되면 전기요금이 싼 시간대에 충전해서 비쌀 때 방전해서 피크 시프트함으로써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이온의 ‘NeP’ 인증을 받은 ‘마르쉐’ UPS


Q. 전시회 기간 중 제품 홍보에 있어서 타사와의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요?

이온은 자체 기술력을 가지고 모듈형 하이브리드 UPS를 개발했습니다. 


이 제품은 3레벨 토폴로지 기반으로 효율이 97.5%까지 나옵니다. 지금 대부분 볼 수 있는 전력전자 전원 기술은 2레벨에 기초하고 있으며 2레벨 전력 변환 대비 효율이 2~3% 높습니다. 바로 이런 고효율을 차별화 전략으로 어필하고 있으며, 또 하나 UPS이면서 ESS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기기라는 점도 차별화 전략입니다. 


Q. 전시회를 통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지요?

요사이 그린에너지나 태양광 연계형으로 대표되듯이 ES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온의 제품은 ESS 용도로도 이미 성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여기에 UPS 기능이 부가되어 있어 스펙상으로는 글로벌 제품에 뒤지지 않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효율이 높은 국산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Q. 향후의 계획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좋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비해 홍보가 미약하고 유통망을 확보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유통 채널 구축에 좀 더 힘쓸 계획입니다. 


더불어 마르쉐는 공공기관 조달 마크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제품 인증 기업 ‘NeP’ 인증을 받은 만큼 앞으로 거는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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