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하이브리드, 중고차로 팔 때 7% 더 손해

2017.04.13 09:56:06

[첨단 헬로티]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2~3년 뒤 중고차로 되팔 때, 휘발유 대비 7% 더 손해를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내차팔기 가격비교 업체인 헤이딜러는 2015년형 그랜저의 하이브리드, 디젤, 휘발유의 감가율을 조사한 결과, 하이브리드 감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대상 트림은 각 연료별 신차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하이브리드 프리미엄(신차가 3,593만원)’, ‘디젤 220 프리미엄(신차가 3,484만원)’, ‘휘발유 240 모던(신차가 2,976만원)’이었고, 주행거리는 3만km, 차량상태는 무사고, 인기색상의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다. 


조사 결과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감가율은 -39%, 디젤은 -33%, 휘발유는 -32% 로 나타났다. 즉 1년에 15,000km 이하를 주행할 경우, 취득세 감면 · 유류비 절감효과 등을 고려하더라도 중고 판매 시 경제성이 높다고 보기 힘든 것이다. 게다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정부 보조금(100만원) 지급대상이 아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중고 감가율이 커서,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경제성이 떨어졌다”며, “1년 2만km이상 주행이 예상될 때 하이브리드 구매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랜저IG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면서 휘발유, 디젤, 하이브리드 3가지 연료 라인업이 모두 갖춰졌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상호명(명칭) : (주)첨단 | 등록번호 : 서울,자00420 | 등록일자 : 2013년05월15일 | 제호 :헬로티(helloT)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김진희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12년 4월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 Hello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