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산업용 센서 전문기업인 터크에서 용접너트센서 ‘NIMFE 시리즈’를 ø4.0mm의 주석코팅의 센서로 리뉴얼하여 출시했다.
용접너트는 자동차산업에서 스페이서 슬리브 또는 보강 슬리브에 여러 금속 구성요소를 조립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각각의 너트나 슬리브가 정확한 위치에 놓이지 않으면 제조공정이 중단 된다.
또한 공정 중 오류를 감지하지 못하고 적합하지 않은 부품들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상당한 비용을 초래하게 된다.
터크의 NIMFE 시리즈는 용접너트를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공정 안정화를 기여할 수 있다.
이 센서는 메탈시트가 아닌 오직 너트만을 감지한다. 센서의 파라미터 설정은 M12 커넥터의 2번 핀 혹은 티칭 어댑터(VB2-SP1)를 이용하여 가능하다.
티칭 버튼 클릭을 통해 금속판과 금속판+용접너트의 자성차를 감지하여 용접너트의 유무를 검출할 수 있으며, 센서를 한 번 티칭하면 다시 티칭될 때까지 현재의 파라미터 값을 기억한다.
또한 온도 보상 시스템이 있어 용접공정 중 발생하는 온도의 극심한 변동의 균형을 맞추어준다.
터크코리아 관계자는 “용접너트센서는 카메라와 광학적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으므로 기존 용접 공정에서 사용하던 비전시스템 대신 몇 개의 용접너트센서만으로 비용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