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모바일 디바이스는 오늘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에스프로 플러스(Spro Plus)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휴대용 스마트 프로젝터로, 음성 회의, 프로젝션,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사용자들에게 고품격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한다.
에스프로 플러스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더 커진 2K 해상도의8.4인치 안드로이드 아몰레드 터치스크린, 그리고 이것과 짝을 이룬 12100mAH 배터리다. 에스프로 플러스는 와이파이 버전뿐 아니라 와이파이와 4G LTE 버전 등 두 가지가 가능하다.
또한 수직 및 수평 대형왜곡 보정 기능은 어느 장소, 어느 방향에서도 왜곡 없이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다. 오토포커스 기능은 이미지를 샤프하고 깨끗하게 유지해준다. 이 제품은 투사율도 향상시킨다. 어떤 표면으로부터 2.4미터 떨어진 곳에 에스프로 플러스를 두면 최대 80인치까지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다. LED기술 대신 레이저를 사용해 어둡거나 밝은 방 모두에서 이상적인 발광인 500lm를 투사한다. 한편, 2개의 4w 스피커를 통한 고품질 오디오 출력이 내장돼 있어 5미터 떨어진 곳의 음성까지 포착하는 기능도 있다. 이를 통해 어떤 장소에서든 그룹 미팅을 지원할 수 있다.
ZTE모바일 디바이스의 아담 증(Adam Zeng) 최고경영자는 “에스프로 플러스를 통해 개척자적인 기술과 더욱 직관적인 유저 경험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추경미 기자(ckm@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