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WIS 2015서 5G기술과 다양한 플랫폼 제시

2015.07.27 21:04:43

SK텔레콤이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ICT전시회 World IT Show 2015(WIS 2015)에서 5G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현실이 될 일상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미래를 이어주는 다리(A Bridge to Tomorrow)’를 주제로 5G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 네트워크 기술을 직접 시연하는 한편, 집·거리·상점·야외활동 등 일상생활에 적용되는 혁신적 플랫폼인 웹 페이먼트, 라이프웨어, 국가안전망 등 성장 영역에서의 새로운 기술 및 솔루션도 선보였다.


우선 SK텔레콤은 5G 동일채널 양방향 전송 기술을 적용해 로봇 경찰이 수신호로 차량을 정리하는 상황을 시연했다. 5G 로봇 경찰이 교통 상황을 초고해상도 영상으로 통제요원에게 보내고, 통제요원은 무선로봇제어기를 통해 로봇을 조종해 도로 위에서 수신호로 교통 정리를 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5G 로봇 경찰 시연이 5G 네트워크가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앱 하나로 다양한 기기를 개별 또는 통합적으로 제어해, 편리하고 안전하면서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집으로 만들어 주는 스마트홈 플랫폼도 선보였다. 


스마트홈 플랫폼은 오픈 플랫폼으로, 특정 제조사의 제품에 국한되지 않으며, 활용을 원하는 국내외 가전업체, 인테리어업체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SK텔레콤은 CCTV 영상 정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저장하고 분석해 주는 비디오 클라우드 솔루션도 선보였다. 비디오 클라우드 솔루션은 별도의 저장 장치 없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유동인구 분석, 성별·나이 분석 등을 통해 영업 매장에서 판매 타깃 연령을 설정하거나 매장 내 물건을 재배치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도 제공한다.


이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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