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00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등 고성능 연산 인프라 확충 나서 “피지컬 AI 개발 기반 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용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등 다종·이기종 로봇 자원을 하나로
빅웨이브로보틱스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전격 확충하고, 이를 기반으로 피지컬 AI(Physical AI) 현장 솔루션 개발·사업화에 나선다.
사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다종·이기종 로봇을 단일 통합 운영체계에 ‘통합 관리(Orchestration)’하는 방향을 구상했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산업용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등 다양한 로봇 폼팩터(Form-factor)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이 같은 인프라 확보로, 인공지능(AI) 추론과 대규모 학습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개별 로봇 성능보다 서로 다른 시스템을 하나의 흐름으로 조율하는 역량이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판단에서다. 이 과정에서 최근 H200 GPU 서버 두 대 등 총 16개 GPU 규모의 고성능 연산 인프라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 현장에서는 휴머노이드 단독 도입보다 기존 산업용 로봇과 AMR과의 연계가 현실적인 만큼, 모든 로봇 자원을 통합 연동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신설된 휴머노이드 솔루션 및 AI 기술 개발 전담 조직을 필두로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다. 특히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Marosol)’을 중심으로 제조·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의 수요를 유도하고 있다.
빅웨이브로보틱스 관계자는 “향후 확보될 GPU 인프라를 대규모 AI 학습 및 데이터 처리, 시뮬레이션 기반 검증 역량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전신 제어 정책, 비전·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모델 기반 지능 제어, 다종·이기종 로봇 통합 운영 기술 개발 등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웨이브로보틱스는 현재 예비 심사를 청구하며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이 맡아 증시 입성을 지원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