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스노보드 크로스(SB-LL2) 종목에서 대한민국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한 이제혁 선수의 노고를 치하하는 포상식을 개최했다. 극적인 역전 레이스로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이제혁 선수의 성과가 공식 포상으로 이어지며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포상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를 비롯해 정희영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충식 서울특별시장애인스키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스노보드 역사를 새로 쓴 이제혁 선수에게 꽃다발과 포상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제혁 선수가 지난 8일(한국시간) 목에 건 동메달은 대한민국 스노보드 역사상 첫 패럴림픽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2022년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준준결승 탈락의 아픔을 딛고 4년간의 각고의 노력 끝에 국제무대 시상대에 오른 것이다. 특히 결선 마지막 구간까지 4위에 머물며 메달 획득이 불투명해 보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집중력으로 극적인 역전 레이스를 완성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7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해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소속 선수들은 창단 첫 해 전국장애인체육대전에서 금 4·은 4·동 3 등 총 11개 메달을 휩쓴 데 이어, 올해 1월 열린 2026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전에서도 금 2·은 5·동 1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혁 선수는 "이번 동메달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든든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CJ대한통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이제혁 선수가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스스로 성과를 거둔 모습은 임직원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소속 선수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