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스, 딥컨 SOIAA에 KYC 도입...AI 학습 데이터 신뢰성 강화

2026.02.03 12:31:22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AI 학습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신원 인증 체계가 온체인 AI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에 도입된다. 아르고스 아이덴티티가 딥컨과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 딥컨이 운영하는 분산형 AI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 SOIAA의 인증 단계에 ‘ID check’ 기반 KYC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SOIAA에서 생성되는 데이터가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되는 만큼 해당 데이터가 실제 사람의 활동에 의해 생성됐음을 입증하고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글로벌 사용자 기반의 데이터 생태계에서 데이터 기여자에 대한 공정한 보상 구조를 구축하는 데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SOIAA는 영상·이미지·텍스트·사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고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용자 활동 데이터를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놀이형 데이터 라벨링’ 구조의 플랫폼이다. 이러한 구조 특성상 데이터의 무결성과 출처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실제 사람이 수행한 활동인지 검증하는 인증 절차가 필수 요소로 작용한다.

 

 

딥컨은 글로벌 서비스를 지향하는 SOIAA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국가의 사용자를 안정적으로 인증할 수 있는 기술을 검토한 끝에 아르고스 아이덴티티의 ID check를 도입했다. 아르고스 아이덴티티의 ID check는 글로벌 신분증 분석과 고도화된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와 지역에 관계없이 일관된 신원 확인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SOIAA는 실제 사용자 활동임을 증명할 수 있는 인증 체계를 갖추고 AI 학습 데이터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딥컨은 최근 SOIAA 베타 버전의 핵심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포인트와 토큰 간 교환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 사용자는 콘텐츠 소비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 기여를 PoC(기여 증명) 시스템으로 기록·평가받고 KYC를 거쳐 적립된 포인트를 유통 가능한 토큰으로 전환해 개인 지갑으로 인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참여가 실질적인 보상으로 연결되는 분산형 데이터 라벨링 인프라의 핵심 구조가 완성됐다.

 

SOIAA는 이번 KYC 도입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맞춰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용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온체인 AI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르고스 아이덴티티 이원규 대표는 “AI 학습 데이터의 가치는 결국 출처의 신뢰성에서 결정된다”며 “딥컨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의 신원을 투명하게 인증하고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함으로써 공정한 보상 구조를 뒷받침하는 사례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신원인증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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