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고객 상담 AI 에이전트 공급·운영사 팀카이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에는 뮤렉스파트너스도 공동 참여했다.
팀카이는 항공·숙박·투어 등 상담 난이도가 높은 여행 분야 고객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설립된 기업이다. 김도아 대표는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에서 고객 상담 조직을 총괄하며 10년간 축적한 현장 이해도를 토대로, 상담사 업무 전반을 직접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사업화했다.
팀카이의 핵심 경쟁력은 상담사의 개입 없이 상담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이다. 고객사 도입 컨설팅을 시작으로 내부 시스템과 직접 연동되는 AI 에이전트 구현, 고객센터 풀아웃소싱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팀카이는 여행과 이커머스,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사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설립 1년 만에 연간 반복 매출 1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AI 컨택센터 시장에서 사업성을 입증했다.
스파크랩은 팀카이의 AI 에이전트가 업무 완결 처리율 60% 이상을 기록하고, 잘못된 정보 생성률이 0%에 수렴하는 등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고객 상담 현장의 복잡한 요구를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력이라는 판단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팀카이는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강화하고, AI 에이전트의 상담 응대율과 처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내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팀카이는 스파크랩의 추천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김도아 팀카이 대표는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고객 상담 비용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AI가 상담 업무를 전담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환경을 제공하는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팀카이는 고객 상담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기술로 해결한 팀”이라며 “AI 컨택센터를 비용 중심 조직이 아닌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조직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