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근 아이엘 의장, 18.5억 규모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책임경영 의지 표명해

2026.01.14 17:41:13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총 18억5450만 원 규모 전환사채 매도청구권(Call-option) 단행

오버행(Overhang) 우려 해소 및 책임경영 강화 도모했다

상장 이후 지속적인 지분 확대 행보 “지배구조 안정성 기반 중장기 성장 가속화”

 

 

아이엘 최대주주인 송성근 의장이 회사가 발행한 제6회차 전환사채(CB)에 대해 총 18억5450만 원 규모의 매도청구권(Call-option)을 발동했다. 해당 전환사채는 오는 3월 11일 매수될 예정이다.

 

이번 매도청구권 행사는 CB의 주식 전환에 따른 잠재적인 주식 가치 희석과 언제든 매물로 나올 수 있는 오버행(Overhang) 우려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시장은 최대주주가 직접 재무적 리스크를 감수하며 매도청구권을 행사한 점을 주목했다. 이를 통해 확보된 물량은 장기 보유 지분으로 전환돼, 시장의 수급 불확실성을 구조적으로 완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측은 송성근 의장에 대해, 지난 2019년 코스닥 상장 이후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대해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2020년 전환권 행사와 장내 및 시간 외 매수를 통해 총 115만 주를 매입한 데 이어, 매도청구권까지 단행하며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확신을 행동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는 단기적인 시세 차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와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최대주주의 지분 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아이엘이 추진 중인 중장기 미래 모빌리티 사업과 핵심 전략 과제들에 대한 의사결정의 연속성·일관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회사는 그동안 발행한 CB을 지속 조기 상환·소각하며 재무 건전성을 관리한 바 있다. 이번 매도청구권 행사는 이러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는 업계 분석이 나왔다.

 

아이엘 관계자는 “이번 매도청구권 이행은 CB와 관련된 시장의 불안 요소를 조기에 종식시키고,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의지를 투명하게 보여주는 조치”라고 내세웠다. 연이어 “앞으로도 안정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사업 성과를 가시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 신뢰에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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