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 공공·에너지 기관 위한 액티브 DR 기술 소개

2025.12.11 15:26:11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티맥스티베로는 한전KDN이 주최하는 ‘2025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 컨퍼런스’에 참가해 에너지 및 전력 공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액티브 DR(Active Disaster Recovery)’ 전략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국가 전력망과 에너지 인프라를 운영하는 공기업에게 재해복구는 단순한 IT 시스템 보호를 넘어 국가 핵심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필수 안전장치다. 최근 국가정보자원센터 장애 사례는 DR 인프라의 필요성을 다시 환기시켰으며, 기존 DR센터가 유휴자원으로 방치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인식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DR센터를 단순 대기 시설이 아닌 실제로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티베로는 DR센터의 활용성과 복원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고효율 DR 솔루션 ‘액티브 데이터 리플레케이터(ADR, Active Data Replicator)’를 제시했다. ADR은 티베로DB와 오라클DB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데이터 동기화 기반 재해복구 솔루션으로, 기존 DR센터를 실시간 읽기·쓰기(Read/Write)가 가능한 활성 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조회성 트래픽 일부를 DR센터로 분산해 주센터의 부하를 완화하고, 평상시에도 DR센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재해 발생 시에는 서비스를 DR센터로 즉각 전환해 RPO를 사실상 ‘제로(0)’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다.

 

ADR은 국내 공공·에너지 기관에서 널리 사용되는 오라클 기반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DR for Oracle’을 활용하면 주센터가 오라클DB 환경이라도 DR센터를 티베로DB로 구축할 수 있어 외산 DB 종속 완화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티베로 세일즈컨설팅본부 이상현 상무는 “정부의 DR 정책이 구축 중심에서 실질적 복원력 확보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ADR은 이러한 정책 방향을 충족하는 동시에 DR센터의 활용성과 예산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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