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우리 기업들이 중국으로 진출하고 싶어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기업들에게 중국 진출 기회를 공유하고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장가항시 한국공단이 '중국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 '혼자 가기'에서 '클러스터와 함께 가기'로'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가항시 한국공단은 한국 기업을 위한 ‘즉시 입주 가능한 성장 플랫폼’으로, 1993년부터 30년 이상, 현대위아,한국제지,코오롱글로텍부터 아스풀로, 세솔다이아몬드공업에 이르는 30여 개의 선도 기업의 중국 진출과 현지화를 지원했다.
“클러스터의 시너지”로 리스크 줄인다
단일 기업이 독자적으로 중국에 진출할 경우 규제 대응, 공급망 확보, 인력 채용 등에서 많은 리스크와 비용이 발생한다.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은 단순한 ‘공장 이전’이 아니라 현지 규제, 기술 표준, 공급망 구축, 인력 확보 등 여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복합 과제다.
이런 상황에서, 검증된 생태계와 행정 지원, 정책 인센티브를 갖춘 공단 입주는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줄이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공단 플랫폼을 활용하면 검증된 인프라와 네트워크, 행정 지원, 정책 인센티브를 통해 훨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현지화가 가능하다.
복잡한 중국 진출, 공단이라는 ‘안전한 교두보’
장가항시 한국공단은 1993년부터 약 30년 동안 운영돼 왔으며, 현대위아·한국제지·코오롱글로텍 등 30여 개 선도 기업이 입주해 성공적인 중국 사업을 진행해왔다. 단순한 토지 공급을 넘어서 안정적인 공급망 네트워크, 현지 정부와의 신뢰 채널, 숙련 인력 풀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 ‘장가항 스피드’로 불리는 행정 지원 체계 덕분에 계약에서 가동까지의 시간과 불확실성이 크게 줄어든다. 특히 설비 투자, 클린룸 구축, R&D, 인재 유치 등 핵심 분야에 대해 현금 보조를 포함한 맞춤형 정책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투자 유치 분야 경력 20년 이상의 김준성 부주임 경제발전국 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장가항시 한국공단이 제공하는 투자 환경을 소개한다.
이어 공단이 실제로 기업을 지원하는 과정과 주요 정책 인센티브, 입주 기업들이 경험한 운영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무적인 내용이 공유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참가 기업들이 중국 진출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직접 묻고 답할 수 있는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웨비나 종료 후에는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 현장 방문 안내도 이어질 예정이다.
장가항시 한국공단은 "이번 웨비나에선 기업들의 중국 사업이 직면할 구체적인 현지화 과제를 바탕으로, 장가항시 한국공단이 어떻게 ‘해결사’이자 ‘가속기’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할 것"이라며, "웨비나를 통해 기업들이 단독으로 헤쳐 나가는 리스크를, 클러스터의 시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첫 걸음을 함께 내딛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웨비나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약 한 시간가량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웨비나는 두비즈 홈페이지(https://dubiz.co.kr/Event/453)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