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 북미 ‘PACK EXPO 2025’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공개

2025.09.24 13:49:10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ST BOX·CombiPAC 등 자동차 부품 운송 최적화 제품 전시
RFID 기반 RRPP·IBC FOLDPAC 등 글로벌 수출입 물류 대응

 

글로벌 물류 솔루션 기업 로지스올그룹(LOGISALL)이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포장산업 박람회 ‘PACK EXPO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로지스올은 친환경 풀링(Pooling) 시스템 기반 리터너블(Returnable) 패키징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우며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리터너블 패키징은 다회용 물류기기를 통해 일회용 포장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비용 절감·자원 절약·환경 보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로지스올은 이를 통해 물류 효율성과 ESG 가치를 동시에 충족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자동차 부품 운송에 최적화된 ST BOX와 CombiPAC, 완성차 공장에서 사용하는 접이식·적층식 플라스틱 크레이트가 소개된다. 또한 2차전지 산업을 위한 E-PAC 서비스도 공개된다. 이는 원자재부터 배터리 셀·팩까지 전주기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급성장하는 전기차 공급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다.

 

 

글로벌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친환경 포장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RRPP(Recycled Reusable Plastic Pallet)는 RFID 태그를 적용해 이동 이력을 추적할 수 있어 회수가 어려운 글로벌 물류에서도 안정적 사용이 가능하다. 또 기존 대비 컨테이너 적재 효율을 125% 향상한 접이식 철재 IBC FOLDPAC은 중량·높이 개선과 소재 변경을 통해 효율성을 높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지스올그룹은 이미 북미 지역을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HMMA)과 기아 조지아 공장(KaGA)에 연간 600만 매 이상의 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배터리 물류 사업도 빠르게 확장 중이다.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자동차 부품 물류는 물론 글로벌 수출입 물류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로지스올 관계자는 “북미는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PACK EXPO 참가를 통해 자동차 부품과 수출입 물류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물류 솔루션을 선보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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