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리스, 5분 전용망 구축 ‘뚝딱 특화망’...PNT Fair서 ‘확인’

2025.09.09 14:53:59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무선통신 계측 기술 기반 ‘임베디드 계측 솔루션’ 공개도

 

이노와이어리스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 고양시 소재 전시장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PNT FAIR 2025)’에 출격한다.

 

특화망 기술 산업전(PNT FAIR)은 5G 특화망(Private 5G Network)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을 공개하는 전시회다. 이때 5G 특화망은 특정 건물이나 공장처럼 한정된 공간에서만 사용하도록 구축된 5G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이 행사는 국내외 5G 특화망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별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관련 기업들 간의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는 이달 10일부터 경기 고양시 전시장 킨텍스에서 사흘간 열린다.

 

이노와이어리스는 5G·6G 네트워크 시험 장비와 분석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특히 5G 특화망, 차량사물통신(V2X), 위성통신(NTN)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핵심 제품인 ‘뚝딱 특화망 키트(Q-5G Express)’는 복잡한 네트워크 구축 과정을 단순화한 캐리어 타입의 통합 패키지 솔루션이다. 전원을 켜면 약 5분 내 전용망이 자동으로 구축돼 간편하게 프라이빗 5G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이는 국방·재난·건설·제조 등에 신속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 신개념 방법론이다.

 

이노와이어리스 부스에는 임베디드 계측 솔루션 ‘XCAL-Emb’ 기반 제품군도 함께 공개된다. XCAL-Emb는 모뎀이 장착된 각종 디바이스에 설치돼, 네트워크 성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문제 상황을 리포트한다. 세부 솔루션 ‘XR-Emb’는 옥외 현장에 설치해 무인으로 24시간 네트워크 상태를 측정하는 소형 장비다. 커버리지 품질과 데이터 처리 성능을 장기간 모니터링하는 데 최적화됐다.

 

드론 기반 측정 솔루션 XA-Emb는 별도의 측정 하드웨어 없이 드론의 모뎀 제어보드와 직접 연동해 기체 하중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장시간 비행 동안 네트워크 품질과 커버리지를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노와이어리스 관계자는 “이번 PNT FAIR 참가를 통해 특화망과 임베디드 계측 솔루션의 활용 영역을 한층 넓혀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차세대 통신 검증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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