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본격 추진

2025.09.09 14:42:00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위한 실무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신기본)’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신기본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시행된다. 지난 8월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8월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신기본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정부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된다.

 

특히 실무작업반은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확산과 국민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심진수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이번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가 주력 전원, 주력 산업으로 성장하고 국민이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계획 수립 과정에서도 다양한 전문가와 협단체와 충분히 소통하고 필요한 대책을 조기에 발표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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