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스퀘어드, 산업AI EXPO서 개발팀 운영 모델 선보여

2025.09.08 15:06:59

윤희승 기자 yhs1@hellot.net

소프트스퀘어드는 지난 3일부터 5일 코엑스마곡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산업AI EXPO에 참가해 기업의 AI 전환을 돕는 개발팀 구독 서비스 '그릿지'를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소프트스퀘어드(대표 이하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이번 EXPO에 참가해 새로운 개발팀 운영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AI와 산업의 융합,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LG CNS 등 1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회사는 자사 개발팀 구독 서비스 ‘그릿지(Gridge)’를 통해 산업AI 생태계로의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의 단순 개발자 매칭 방식이 아닌, 검증된 상위 10% 개발자와 일 단위 업무 기록, 성과 관리를 통합한 ‘성과 책임형’ 모델을 도입했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가 설명한 실증 사례에 따르면, 그릿지를 도입한 기업은 평균적으로 개발 비용을 30% 절감했으며, 일정·품질·생산성 측면에서 20%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 이는 개발자의 시간이나 인력을 구독하는 방식이 아닌, 결과 중심의 개발 서비스를 구독하는 계약 구조에 기반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전시 기간 동안 그릿지 부스에는 7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했고, 60건 이상의 사업 상담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특히 개발 리소스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과 개발 전문성이 낮은 부서를 보유한 대기업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프로젝트 가시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를 위한 ‘그릿지 옵저버 AI’에도 주목했다고 했다.

 

소프트스퀘어드 이하늘 대표는 “이번 산업AI EXPO는 기술 전시를 넘어 개발팀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성과 중심의 개발팀 운영을 통해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산업AI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스퀘어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재는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해 지역 균형 발전과 원격 고용 모델 확산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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