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IFA 2025’서 AI 드론부터 전문가용 짐벌까지 총망라 예고

2025.09.02 16:19:47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DJI Mic 3, Osmo 360 등 신제품 대거 공개...자사 전방위 기술 포트폴리오 출격한다

“고품질 콘텐츠 제작 노하우 제공...소비자 접점 확대”

 

DJI가 이달 9일(현지시간) 닷새간 독일에서 열리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2025(IFA 2025)’에서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거 선보인다.

 

 

IFA는 글로벌 가전 및 기술 박람회로, 전 세계 가전 기업들이 최신 제품과 기술을 공개하는 글로벌 축제다. 특히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주요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DJI는 이번 전시회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부터 기업·농업 종사자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한다. 창작자를 위한 최신 카메라·사운드·드론 기술을 대거 내놓는다. 이 중 자사 첫 360° 카메라 ‘오스모 360(Osmo 360)’은 1인치 360° 이미징과 8K 360° 영상 촬영 기능으로 갖췄다. 여기에 최신 초경량 무선 마이크 ‘DJI 마이크 3(DJI Mic 3)’도 전시된다. 4개의 송신기(TX)와 8개의 수신기(RX)를 탑재했고, 타임코드, 듀얼 밴드 간섭 방지 등 녹음 작업을 간소화하는 기능이 내재화됐다.

 

이 밖에도 360° 회전 짐벌을 탑재한 라인업 ‘매빅 4 프로(Mavic 4 Pro)’와 몰입형 비행 경험을 제공하는 ‘아바타 2(Avata 2)’ 등 다양한 드론 모델이 함께 출격한다. 또한 드론 배송, 기업·농업용 드론 솔루션 등 지능적인 작업 환경을 구현하는 모델이 주목받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매트리스 400(Matrice 400)’, ‘아그라스 T50(Agras T50)’, ‘플라이카트 30(Flycart 30)’ 등 다양한 산업용 드론 및 솔루션이 한자리에 펼쳐진다.

 

사용자의 안정화 및 이미지 전송 작업을 지원하는 기술도 출품한다. DJI 플래그십 영상 안정화 시스템 ‘DJI RS 4 프로(DJI RS 4 Pro)’는 렌즈 제어 시스템 ‘DJI 포커스 프로(DJI Focus Pro)’와 ‘DJI 트랜스미션(DJI Transmission)’을 통합한 영화 콘텐츠 제작 역량을 지원한다.

 

특히 ‘DJI 로닌 4D(DJI Ronin 4D)’는 첨단 기술을 하나의 시네마토그래피 솔루션으로 결합해 영화 제작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 여기서 시네마토그래피는 카메라 움직임 및 앵글, 조명 등을 통해 장면의 시각적인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기법을 말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기반 무선 통신 기술 ‘DJI SDR 트랜스미션(DJI SDR Transmission)’을 통해 영상 전송의 안정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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