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부터 전 공정 자율화까지… 동남아 제조산업의 AX 전환 이끈다

산업 AX(AI Transformation) 및 자율제조 분야를 선도하는 인터엑스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빈증에서 열린 ‘AW베트남 2025’에 참가해, 제조업의 디지털 지능화를 실현하는 생성형 AI 솔루션과 AI 자율제조 솔루션을 전격 공개했다.
인터엑스는 ‘AI로 정의되는 제조업’이라는 비전 아래, 제조 현장의 설비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정의 제조(SDM)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선도 기업이다. 디지털 트윈, AI 자율공장, 생성형 AI, 디지털 공급망 등 제조 전 주기를 아우르는 AX 솔루션을 통해 제조업의 지능화·자율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 품질 예측, 에너지 절감, 탄소 저감, 납기 단축 등 핵심 운영 지표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력 출품작인 ‘제조 생성형 AI 솔루션’은 단순한 텍스트 생성 기능을 넘어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지능형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도면, 공정조건, 설비 이력 등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질의응답, 작업지시서 및 보고서 자동 작성, 표준화 문서 생성 등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문서 간 연관 정보를 자동 분석하고, 사용자 질의에 따라 근거를 제시하는 등 신뢰도 높은 AI 지원 기능을 통해 실무 정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향후 다양한 기능과 연동이 가능한 에이전틱 AI 구조로 확장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된다.

또 다른 주력 제품인 ‘AI 자율제조 솔루션’은 공장 운영 전반의 의사결정을 AI가 직접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설비 단위부터 라인, 공장 전체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공정 조건 최적화, 품질 이상 예측, 설비 고장 감지, 에너지 제어, 안전 모니터링 등 제조 현장의 핵심 과제들을 AI가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자동으로 실행한다. 이를 위해 인터엑스는 자체 DX 인프라 ‘Machine.DX’ 및 ‘Factory.DX’를 구축했으며, 빠른 현장 도입을 지원하는 ‘Self-Learning.Kit’, ‘Inspection.Kit’, ‘Safety.Kit’ 등 AI 탑재 하드웨어 패키지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이번 AW베트남 2025는 베트남 빈증 WTC NEW CITY EXPO A+C홀에서 개최되며, 스마트공장·산업자동화·스마트비전·스마트물류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약 200개 기업이 3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