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카카오맵에서도 이제 편의점 택배 예약한다

2025.08.11 13:45:42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카카오톡 예약하기와 카카오맵에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며 생활 편의 기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택배를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택배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의 ‘예약하기’ 메뉴에서 ‘편의점 택배’를 선택하면 된다. 물품과 도착지 정보만 입력하면 편의점 브랜드별 택배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예약 가능한 주변 매장도 바로 확인 가능하다. 이를 통해 요금과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편의점을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이 완료되면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 알림톡을 통해 실시간 배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카카오맵 이용자도 주변 편의점을 검색해 해당 장소의 상세 페이지에서 ‘택배 예약’을 누르면 카카오톡 예약하기의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여러 편의점 브랜드의 요금과 위치를 통합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기존에는 편의점별 개별 앱이나 홈페이지를 이용해야 했지만 카카오톡·카카오맵을 통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예약·조회·비교가 가능해졌다.

 

카카오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11일부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일반 택배를 예약하면 세븐일레븐은 건당 300원, GS25·CU·이마트24는 건당 2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 예약하기트라이브 리더 서성욱은 “카카오톡과 카카오맵만으로 편의점 택배 예약이 가능해져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하기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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