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의 운영 체계 전반에서 품질 경쟁력 확보했다는 평가받아
무하유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인 ‘ISO 9001’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무하유의 핵심 AI 서비스인 ‘카피킬러’, ‘프리즘’, ‘몬스터’가 글로벌 수준의 품질 시스템 하에서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ISO 9001은 조직이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가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고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지에 대해 제3자가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무하유는 이번 인증을 통해 AI 기술력뿐 아니라 서비스의 운영 체계 전반에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하유는 국내 대표 AI 기반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와 생성형 AI 탐지 기술 ‘GPT킬러’를 통해 학계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카피킬러는 약 100억 건에 달하는 대규모 DB를 기반으로 문서의 표절 여부를 분석하며, 생성형 AI가 작성한 문장을 판별하는 GPT킬러 기능까지 탑재했다. GPT킬러는 문장의 언어적 확률 분포를 바탕으로 작성 주체를 탐지하며, 챗GPT를 포함한 다양한 생성형 AI의 특성을 반영한 알고리즘을 통해 약 99% 수준의 정확도를 보인다.
AI 채용 평가 분야에서도 무하유는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AI 기반 서류 평가 시스템 ‘프리즘’은 자기소개서 내 AI 작성 문장을 분석하고, 문장 구성과 문법, 직무 적합도까지 자동 평가한다. 2023년 한 해에만 89만 건 이상의 자소서를 처리하며 대규모 채용에서의 실용성을 입증했다. 대화형 면접 시스템 ‘몬스터’는 지원자의 답변을 분석해 자연스러운 꼬리 질문을 생성하며, 실제 면접관과 유사한 인터랙션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ISO 인증은 AI 서류 평가와 대화형 면접 등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AI 채용 서비스에 주어진 첫 공식 인증이라는 점에서 업계 내 의미가 크다. 무하유는 이를 계기로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이번 인증은 무하유의 기술적 우수성과 운영 안정성이 세계적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품질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