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서, LG 엑사원으로 ‘실전 AI’로 진화...기업 맞춤형 실증 가속

2025.06.15 22:40:32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렛서가 LG AI연구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LG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AI 실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기술 개발 중심의 협업을 넘어, 실제 기업 환경에 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는 데 방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엑사원은 LG AI연구원이 독자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로, 한국어 이해와 생성에 특화되어 있으며 폐쇄망 환경에서도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보안 친화적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금융, 공공, 제조 등 고보안 산업군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렛서는 엑사원을 기업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적용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행력을 더한다. 렛서가 자체 개발한 AI 운영관리 플랫폼 ‘스테이엑스(Staix)’와 엑사원을 연계해, 구축 이후 지속적 운영 및 기술 고도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렛서는 금융, 제조, 유통, 공공 등 주요 산업군을 대상으로 엑사원 기반 AI 실증 프로젝트를 확대 중이며, 단발성 개념검증(PoC)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영 단계에서의 성과 창출과 체계적인 거버넌스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그간 250건 이상의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현장 중심의 노하우는 이번 협력의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술 중심의 일회성 프로젝트를 넘어, AI 기술의 빠른 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지속적 협력 체계를 목표로 한다. 기업 고객은 최신 기술의 도입은 물론, 변화하는 시장과 기술 흐름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 전략을 수정할 수 있어 장기적인 비즈니스 가치 확보가 가능해진다.

 

LG AI연구원 배경훈 원장은 “국내 대표적인 AX(Artificial Experience) 전문 기업인 렛서와의 협업은 현장 중심 AI 확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실제 업무에서의 AI 도입 사례를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렛서 심규현 대표는 “엑사원은 국내 기업의 보안·언어·환경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한 AI 모델이며, 렛서는 그 실행력을 책임지는 파트너”라며 “AI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전략적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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