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재활용 거점으로” CJ대한통운, 순환물류 혁신으로 장관 표창

2025.05.23 22:25:27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CJ대한통운이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생활 속 폐기물을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구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온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22일 경남 사천시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열린 ‘자원순환활동 유공 시상식’에서 CJ대한통운은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체계를 일상생활 속에 구축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이를 확장해왔다.

 

CJ대한통운은 2023년부터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포스코엠텍과 협력해 전국 22개 국립공원 내에서 버려진 알루미늄캔을 수거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올해 2028년까지 3년 연장되었으며 산림청과의 협약을 통해 산림휴양시설까지 수거지역을 넓히고 있다. 택배 물류망을 활용한 어린이집 종이팩 회수 사업도 대표 사례로 꼽힌다. 종이팩을 고급 펄프로 재활용하는 이 사업은 최근 일반 가정으로도 확장되며 일상 속 재활용 참여의 폭을 넓혔다.

 

 

CJ대한통운은 이 같은 순환사업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알루미늄캔, 종이팩, 폐휴대폰 부품 등 총 119톤의 폐자원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날 재협약과 함께 진행된 도서지역 환경정화 활동에서는 저도, 마도, 신도 등에서 약 300kg의 알루미늄캔이 수거됐으며 이후 부탄가스, 플라스틱 등 이물질 분리 작업도 병행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생활 속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원순환 구조를 실현한 사례로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뜻깊다”며 “산업과 생활 전반에 걸쳐 순환물류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상호명(명칭) : (주)첨단 | 등록번호 : 서울,자00420 | 등록일자 : 2013년05월15일 | 제호 :헬로티(helloT)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김진희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12년 4월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 Hello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