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AI 자율제조혁신포럼', 이달 21일 부산 벡스코서 열려
AI 기반 지속 가능한 기계·제조업 비전 제시...“제조 혁신 미래 조망할 것”
미래 제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2025 AI 자율제조혁신포럼 in 부산’이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이틀간의 여정에 서막을 올린다.
이번 포럼은 ‘AI 기반 지속 가능한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혁신 방안’을 주제로 전개된다. 인공지능(AI) 기술과 제조 시스템의 융합을 통한 제조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첫 회차 콘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지방 주요 제조 거점을 대상으로 첫 개막을 기념한다. 이처럼 AI 자율제조혁신포럼은 서울·부산·창원·대구 등 국내 제조 중추 지역을 순회하는 ‘연례 릴레이 제조 세미나’ 콘셉트로 기획됐다. 여기에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과 동시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럼 첫날에는 각종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AI 기술이 제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며, 이를 기반으로 실현되는 제조 혁신 현황을 심도 깊게 다룬다.
오전 세션에서는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이 ‘Empowering Manufacturing with Intelligent Data Tools’를 주제로 시작을 알린다. 지능형 데이터 도구를 활용한 제조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씨메스는 ‘PAIX(Physical AI Transformation)가 바꾸는 물류·제조 산업 현장’ 주제에 맞게 차별화된 시각에서의 강연을 선보인다. 물리적 AI(Physical AI) 전환이 가져올 물류·제조 산업 현장의 미래상과 그 사례를 소개한다.
오후 발표는 코그넥스코리아·케이에스테크·한국플루크 등 업계 관계자가 각자의 전문성·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 혁신을 이끌어갈 AI·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 가운데 코그넥스코리아는 AI 기반 스마트 비전 시스템 및 바코드 리더기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구축에 어떤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지 상세히 공개한다.
계속해서 KSTEC는 ‘최적화·지능화·자동화: APS 솔루션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주제 발표에서 마이크를 이어받는다. APS(Advanced Planning and Scheduling)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전략을 제시하고, 제조업의 효율성 극대화 전략을 참관객과 함께 모색한다.
끝으로, ‘음향카메라를 활용한 자동화 설비 점검’을 주제로 들고나오는 한국플루크는 비접촉 방식으로 설비의 이상을 감지하고, 예측 유지보수를 실현하는 기술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음향 카메라 기술의 활용 사례와 고도화 방법론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번 AI 자율제조혁신포럼 in 부산은 AI, 비전, 에지 컴퓨팅, 로보틱스 등 다양한 제조 시스템 기반 솔루션을 융합하는 새 지평을 연다. 이를 통해 자율제조 혁신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지에 대한 구체적인 통찰력을 참관객에게 제시한다.
특히 첫날 논의될 ‘지능형 데이터 도구’, ‘물리적 AI 전환’, ‘AI 스마트 비전 시스템’, ‘APS 솔루션’, ‘음향 카메라 활용’ 등은 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AI 기반 자율제조의 핵심적인 요소임을 부각할 전망이다.
콘퍼런스 관계자는 “첫날 포럼은 우리 제조업의 미래상을 실현하는 중요한 여정이 될 것”이라며 “향후 포럼을 지속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고유하고, 국내 제조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현재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 세미나 플랫폼 ‘두비즈(duBiz)’ 홈페이지(https://dubiz.co.kr/Event/371)에서 참여 신청 가능하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