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동국대학교와 손잡고 ‘스타트업 CEO 및 투자심사역 과정 with CNTTECH’ 11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스타트업 창업가와 투자심사역을 꿈꾸는 예비 인재들을 위한 이번 과정은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다음 달 4일 개강해 약 4개월간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총 12회 수업과 함께 일부 오프라인 특강과 IR 데모데이가 포함된다. 커리큘럼은 △스타트업 기업가 정신 △블루오션 전략과 패러다임 시프트 △스타트업 마케팅 △투자심사역 기본기 △기술 창업과 최신 기술 트렌드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를 비롯해 현직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실무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과정 수료자에게는 동국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씨엔티테크의 투자심사역 인증 시험 응시 자격도 부여된다. 이는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 및 투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씨엔티테크는 이미 지난 10기까지 약 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동문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네트워킹과 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문 네트워크는 창업 경험과 투자 기회를 공유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과정 수료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화성 대표는 “이번 11기 과정은 한층 더 심화된 커리큘럼과 실습 중심의 강의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여할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수료생들이 네트워킹과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과 투자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