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베니트가 최근 개최한 ‘AI 얼라이언스 고객 인큐베이팅’ 세미나에서 자사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AI 기술과 업무 활용 전략을 공개했다. 이 세미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코오롱베니트가 마련한 지원 정책으로 각 회사가 가진 기술력을 시장에 소개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AI 얼라이언스 고객 인큐베이팅 세미나에서는 제조·건설·이커머스 분야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AI 활용 노하우가 공개됐다. 행사에는 생성형 AI 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개발 기업 미소정보기술과 AI 에이전트 솔루션 전문 기업 달파가 참여했다. 두 회사는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사 AI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성공적인 도입 사례도 공유했다.
미소정보기술은 ‘업무 속 숨겨진 데이터로 찾는 AI 활용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첫 세션에서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데이터 분석 ▲건설 현장 위험성 평가 ▲문서 분류 자동화 솔루션 ‘스마트TA’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어 채갑병 전무는 도메인 AI 에이전트와 온톨로지 기반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 기술로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 품질-설비-안전 통합관리 솔루션 ‘스마트AID’와 도입한 기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소개했다.
달파는 박용찬 사업 총괄이 이커머스 업계 실무자를 위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커머스 기업의 AI 전략과 사례를 설명하며 참석자 사업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까지 제공했다. 달파는 기업별 주요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해 맞춤형 AI 서비스를 설계하고 이를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스튜디오’ 사업을 운영 중이다.
코오롱베니트는 파트너사와 폭넓은 협력으로 ‘AI 얼라이언스 고객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향후 직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실용적인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인사·기획·마케팅·홍보 등 업무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재훈 코오롱베니트 팀장은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다양한 비즈니스 도메인에 특화된 AI 세미나를 올해 20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라며 “참여사와 고객 간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기업의 빠른 AI 도입을 지원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