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피지컬 AI’ 시장 본격 진출...“산업용 로봇 지능화”

2025.04.22 15:02:00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버넥트(VIRNECT)가 AI 고글 ‘비전X’의 성과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버넥트는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산업용 AI 고글 비전X의 성공을 계기로 AI 기술의 실세계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피지컬 AI 분야에 주목했다. 설립 초기부터 비전 AI 기술 기반 XR 및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해 온 버넥트의 기술은 산업 현장의 시각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최적화돼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성과를 축적해왔다.

 

이후 버넥트는 대화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합해 작업자의 음성과 시각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산업용 AI 고글 비전X를 개발했고, 해당 제품은 CES 2025에서 산업용 AI 고글 최초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입증 받았다.

 

 

비전X는 올해 3분기 양산을 앞두고 있다. 버넥트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산업용 로봇 분야에 본격 진입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피지컬 AI는 기존의 지능형 소프트웨어 기술을 로봇 등 물리적 장치에 적용해 현실 세계에서 자율적으로 동작하게 만드는 기술로, 최근 글로벌 제조 및 물류 산업에서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버넥트는 지난 5년간 XR 및 디지털 트윈 기반의 로봇 관련 프로젝트를 15건 이상 수행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로봇용 AI 소프트웨어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버넥트는 비전 AI를 통한 환경 인식, 대화형 AI 기반 인터페이스, 에이전트형 AI를 통한 자율 판단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산업용 로봇의 실질적인 자율성과 협업 능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버넥트 관계자는 “우리는 AI 기술을 현실에 연결하는 기업이다. 이제는 그것을 사람의 눈에서 로봇의 눈과 두뇌로 확장해나갈 시점”이라며 “지금까지 축적한 XR, 디지털트윈, AI 기술을 토대로 로봇 분야에서도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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