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 액체 냉각 시스템의 실제 적용사례 공유 예정
디에스앤지가 슈퍼마이크로의 최신 액체 냉각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디에스앤지는 올해 상반기 대만에 위치한 슈퍼마이크로 사이언스 파크에서 슈퍼마이크로 액체 냉각 솔루션 참관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관심이 증대되는 AI 데이터 센터 운영 최적화와 지속 가능한 IT 인프라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대상은 IT 관리자와 데이터 센터 운영자, 기술전문가, 에너지 효율 솔루션 담당자 등 관련 기술 및 솔루션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들로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슈퍼마이크로의 액체 냉각 시스템의 실제 적용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기존 공기 냉각 방식 대비 최대 40%의 에너지 절감과 운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고밀도 서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면서 친환경 데이터 센터 운영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테슬라 xAI의 액체 냉각 시스템을 GPU부터 전체 액체 냉각 인프라까지 단독 구축하며,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게 됐다.
투어에는 슈퍼마이크로 액체 냉각 솔루션 데모를 비롯해 에너지 절감 기술과 탄소배출 감소 전략 등을 공유하는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 세션, 데이터 센터 인프라의 미래와 혁신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론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최신 시설 투어 및 네트워킹을 통해 운영 노하우 및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서영민 디에스앤지 전무는 “이번 참관 투어는 데이터 센터 운영의 혁신을 모색하는 기업과 IT 전문가들에게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슈퍼마이크로의 액체 냉각 기술은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