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은 지난해 총 매출이 전년 대비 20.1% 증가한 53억 달러(7조945억 원)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포티넷의 2023년 총 매출 및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서비스 매출은 28.1% 늘어난 33억800만 달러(4조4280억 원), 제품 매출은 8.2% 증가한 19억3000만 달러(2조5834억 원)로 집계됐다. 일반회계기준 영업마진은 23.4%로, 영업이익은 12억4000만 달러(1조6598억 원)를 달성했다.
켄 지 포티넷 설립자겸 CEO는 "2023년 4분기 보안 운영(Security Operations) 수주액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고 특히 SASE 부문 수주액은 성공적인 영업 전략 전환과 영업팀의 향상된 실행 능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고 전했다.
켄 지 CEO는 "포티넷은 시큐어 네트워킹 분야의 리더이자 전세계 구축 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포티게이트(FortiGates)로 출하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방화벽 벤더"라며 "포티넷의 플랫폼 전략은 전세계 기업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티넷은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30개 이상의 네트워킹 및 보안 기능을 포괄하는 FortiOS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50만여개 기업들의 보안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