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프포인트, 테시안 인수 본계약 체결로 보안 역량 강화

2023.11.03 09:23:55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마이크로소프트365와 구글 워크스페이스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솔루션 제공"

 

프루프포인트가 테시안(Tessian) 인수를 위한 본계약(definitiv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규제당국 승인 등 계약 청산 조건 및 규정이 완료되는 2023년 말에서 2024년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테시안은 데이터 손실 사고 및 이메일 위협 관련 첨단 AI 기반 자동 대응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알려졌다. 프루프포인트는 AI 및 거대언어모델(LLM)을 적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기업 보안 위협을 차단하는 한편, 위협 분석 정보를 제공해 사회공학 기법에 기반한 공격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고 있다. 

 

 

AI 기반 위협 감지는 이메일 사기나 협력업체 경로를 통한 공격 등 인적 보안 위협 감지 및 의도된 공격이나 부주의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방지 관련해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프루프포인트는 이번 테시안 인수를 통해 이메일 오발송 및 데이터 유출 등 위험한 사용자 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방어벽을 한층 강화해 위협 및 정보 보호 플랫폼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Ponemon Institute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잘못된 수신자에게 이메일을 발송하는 이메일 오발송과 잘못된 파일 첨부가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위반과 데이터 손실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체 데이터 손실 사고 중 65%가 이메일을 통해 발생했고, 기업 조직의 약 2/3는 직원의 이메일 관련 실수로 데이터 손실 또는 데이터 유출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기업 보안팀은 직원 부주의로 인한 데이터 손실과 유출 사고의 감지 및 복구에 평균 48시간을 할애하는 상황이다. 

 

대런 리(Darren Lee) 프루프포인트 보안 제품 및 서비스 그룹 총괄 부사장은 “이메일 관련 인적 오류로 인해 기업은 물론 고객사의 데이터까지 위험에 빠뜨리고 업계 및 데이터 보호 규정을 위반하며 업무에 필수적인 지식재산권을 상실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런 리 총괄 부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고객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보안 위협 방어와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프루프포인트 채널 파트너들은 마이크로소프트365와 구글 워크스페이스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최신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팀 새들러(Tim Sadler) 테시안 CEO는 “테시안은 아웃바운드 데이터 손실 방지 및 인바운드 이메일 보안 관련 혁신적인 플랫폼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인적 보호라는 비전을 오랫동안 지켜왔다”며, “프루프포인트와 함께 이메일 보안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데이터 침해 리스크를 줄이고 기업 보안팀의 업무 부담을 줄여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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