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퓨처엠과 에코프로형제 시총 보름새 30조 증발

2023.08.15 10:09:44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증시 전문가들 "이차전지주 쏠림현상 완화…고점 지난 듯"

 

이차전지 투자 열풍이 다소 사그라지면서 대표주자인 '에코프로 형제'와 POSCO홀딩스·포스코퓨처엠 등 4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보름 새 30조원 넘게 증발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쏠림 현상이 완화해 이차전지주가 고점을 지나 조정 기간에 들어감에 따라 다른 종목들로 순환매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증시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끈 이차전지 대표주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코스닥시장 상장사 에코프로 형제주 시가총액이 지난 14일 기준 142조6,2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개 종목 주가가 장중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달 26일 종가 기준 173조8,587억원과 비교해 31조2,373억원(17.97%) 감소한 것이다.


이 기간 시총 규모는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이 14조원가량, 에코프로 형제주는 17조원 가까이 각각 줄어들었다.


각 종목의 주가는 거래일 기준 보름 동안 최대 30% 떨어졌다.


종가 기준으로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달 26일 45만5천원에서 전날 31만8천원으로 30.11% 떨어졌으며 에코프로는 122만8천원에서 109만3천원으로 10.99% 내렸다.


POSCO홀딩스도 63만원에서 57만7천원으로 8.41% 떨어졌고, 포스코퓨처엠 역시 56만원에서 43만4천원으로 22.50%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 사이에선 수급이 반도체 등 소외주로 고루 번지면서 이차전지로의 쏠림현상이 완화하고 이들 주가가 고점을 지났다는 분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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