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특허 라이선스 프로그램에 대한 로열티 요율 발표

2023.07.16 15:28:02

이동재 기자 eltred@hellot.net

 

지적재산권 보호를 촉진하며 기술 혁신 및 도입 간 균형 유지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서 ‘혁신의 지평을 넓히다: IP 공유, 혁신 추진’을 주제로 혁신 및 지적재산권(IP) 보호 관련 연례 행사를 개최하고 단말기, Wi-Fi 및 사물인터넷(IoT) 특허 라이선스 프로그램의 로열티 요율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지난 20년간 단말기, Wi-Fi 및 멀티미디어 코덱과 같은 ICT 표준에 기여한 주요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5.5G ▲오디오 및 비디오 기술 ▲10단계 크기 조절이 가능한 휴대폰 조리개 ▲자동차가 이상 물체를 식별하도록 돕는 일반 장애물 감지 네트워크 ▲지능형 생산 스케줄링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알고리즘 등 가정에서 또는 이동하거나 근무 중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기술에 대한 선도적인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화웨이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Fair, 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 FRAND) 원칙에 따라 표준필수특허(Standard Essential Patent, SEP)를 허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사가 보유한 SEP 중 ▲4G 및 5G 단말기 ▲와이파이 6 디바이스 ▲IoT 제품에 대한 로열티 요율을 발표했다.

 

송 리우핑(Song Liuping) 화웨이 최고법률책임자는 “화웨이는 특허를 통해 최첨단 혁신 기술을 전 세계와 공유할 의향이 있다”며 “이는 전 세계 산업의 공통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앨런 팬(Alan Fan) 화웨이 지적재산권 부문 총괄 겸 부사장은 “혁신적인 인재를 보호하고, 보상하며, 격려하는 긍정적인 순환이 지속가능한 혁신의 비결”이라고 강조하며 “화웨이는 특허 라이선스에 대해 균형 있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로열티 요율이 혁신의 창출과 도입을 장려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팬 총괄에 따르면 현재까지 화웨이는 약 200건의 양자 특허 라이선스를 체결했으며, 350개 이상의 기업이 특허풀(patent pool)을 통해 화웨이 특허에 대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 같은 라이선스에 따라 화웨이가 지금까지 지불한 총 로열티 금액은 전체 로열티 징수액의 약 3배로, 지난해 라이선스 수익이 5억 6,000만 달러(한화 약 7,231억 8,400만 원)에 달한다.

 

한편 지난 10년간 화웨이의 누적 연구개발(R&D) 투자액은 총 9,773억 위안(한화 약 175조 3,569억 원)으로 2022년에는 전체 매출의 25.1%에 해당하는 1,615억 위안(한화 약 28조 9,779억 원)을 R&D을 지출하며, ‘2022 EU 산업 R&D 투자 스코어보드’에서 전 세계 기업 중 4위로 선정된 바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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