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전동차 출입문·철도 와이퍼·AGV 등에 탑재되는 모터 제품
모젠코리아가 KOFAS 2023 전시장 내 부스에서 철도·로봇·발전기 등 산업에서 활용되는 산업용 모터를 들고 나왔다.
제조자동화기술전(KOFAS)은 2년 주기로 개최하는 제조 자동화 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17회를 맞이해 이달 28일부터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40개 기업, 380부스 규모로 제조 혁신 솔루션 및 기술 등을 선보인다.
모젠코리아는 특수모터, 전동기, 발전기를 비롯해 ‘미래를 향한 깨끗한 에너지’를 철학으로 소형 풍력발전기 등 분야 모터 제작업체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하철 전동차 출입문 개폐 모터, 철도 차량에 탑재되는 와이퍼 모터, 무인운반로봇(AGV) 방향 전환용 모터 등 제품을 내놨다.
모젠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공항철도·서울메트로 등 전동차에 모젠코리아 출입문 개폐 모터가 탑재돼 있고, 인천공항철도 전동차에는 모젠코리아 와이퍼 모터를 공급 중”이라고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또 “모젠코리아는 앞으로 철도 산업 내 자사 제품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며, 방산 산업에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3 제조자동화기술전은 산업 내 제조 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한 신기술 및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 Insight Connect 2023 등 제조 혁신 사례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부대 행사를 비롯해 K-machine 메타버스 전시관도 함께 마련돼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