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앱스토어 다양한 AI 챗봇을 아우르는 시장될 것으로 전망해
오픈AI가 특정 요구에 맞춰 개발한 맞춤형 인공지능(AI) 챗봇을 사고팔 수 있는 앱스토어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IT 매체 더 인포메이션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 측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비공개로 열린 개발자 회의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오픈AI가 개발 중인 이 앱스토어는 개발자들이 오픈AI가 구축한 AI 기술 위에 개발한 AI 모델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챗GPT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은 이를 기반으로 특정 분야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도록 특정 용도에 맞는 AI 챗봇을 개발한다. 기업은 오픈AI가 구축하는 앱스토어에서 자신들이 개발한 이 AI 챗봇을 다른 기업에 판매할 수 있고, 필요한 AI 챗봇은 구입하게 된다.
이에 챗GPT를 기반으로 쇼핑이나 식당 예약에서부터 금융,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AI 챗봇이 개발되고, 이 앱스토어는 AI 챗봇을 아우르는 시장이 될 전망이다. 이 앱스토어의 목표는 발전된 AI 챗봇을 산업 전반에 걸쳐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이 앱스토어는 이미 오픈AI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AI 챗봇을 판매하기 위해 자체 앱스토어를 운영하는 세일즈포스나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경쟁할 수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