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20부터 22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6회 세계 항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부터 공사가 주관·주최해온 이 행사는 매년 업계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로 발전했으나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부터는 온라인으로만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제공항협의회(ACI) 루이스 펠리페 데 올리베이라 세계본부 사무총장이 '포스트 팬데믹 시대, 항공산업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후 ▲ 포스트 팬데믹 시대 항공업계의 뉴노멀 ▲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항공업계 탄소중립 노력 ▲ 디지털 전환을 통한 미래 항공의 청사진 ▲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해 재도약하는 항공산업 ▲ 경쟁력 있는 수익구조 확보를 위한 공항의 노력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행사는 항공업계의 완전한 재건과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