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팩 전문기업 빙고가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에서 친환경 아이스팩과 냉동팩 제품을 선보였다.
빙고의 제품들은 모두 PE 단일소재를 사용해 100% 리사이클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친환경 아이스팩의 경우 내용물을 100% 물로 채웠다.
빙고의 냉동팩은 상온 환경(23°C 정도)에서 영하 온도를 최대 20시간 유지해 드라이아이스를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냉동 창고 동결이 가능하고, 축산물, 수산물, 냉동식품 전용 팩이 따로 구분돼 있다.

빙고는 아이스팩의 대용으로 쓸 수 있는 생수병 제품도 선보였다. 관계자는 "일반 물병의 경우 동그랗다보니 아이스박스 등에 담았을 때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데, 해당 제품의 경우, 네모나게 디자인돼 구석구석 넣을 수 있고, 식용수일 뿐만 아니라 아이스팩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OREA MAT 2022는 14일부터 17일까지 총 4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국제포장기자재전, 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 등과 함께 열린 KOREA MAT 2022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각광받는 물류 IT 솔루션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비롯해 운송 서비스, 유통 솔루션 및 기기, 매장 관리 시스템 및 관련 기자재, 보관 설비 및 운송‧보관 용기, 운송 포장, 콜드체인 솔루션, 물류창고시설, 운반‧운송 장비 및 부품 등 물류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물류 산업 전문 전시회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