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의 기술 협업 노하우로 최근 K조선업 활황 등에 업고 시장 점유율 극대화 계획
아트라스콥코 코리아와 동화엔텍은 LNG 운반선에 필요한 카고 핸들링 시스템의 시장 확대를 위해 기술 컨소시엄에 대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와 동화엔텍이 LNG 운반선에 필요한 카고 핸들링 시스템의 시장 확대를 위해 기술 컨소시엄에 대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아트라스콥코 코리아와 동화엔텍은 국내 조선사의 LNG선 생산에 있어 주요한 카고 핸들링 시스템에 대한 기술 제휴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초저온의 LNG를 저장하는 카고 탱크의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탱크 내 압력과 온도 제어가 필수다.
이때 LNG를 저장, 처리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증발 가스가 발생하는데 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갖춘 가스 컴프레셔와 LNG 베이포라이저가 필요하다.
카고 핸들링 시스템을 위해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는 동화엔텍과의 협업을 통해 열교환기류와 함께 연료 가스 컴프레셔, 베이포 리턴 컴프레셔, 히터&베이포라이저 시스템을 공급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와 동화엔텍은 이미 다년간의 협업을 통해 LNG선의 카고 핸들링 시스템을 수차례 선보였으며,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가스 앤 프로세스 양승훈 사장은 “최근 K조선업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카고 핸들링 시스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