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과학기술원-산업계, 반도체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 협력

2022.03.07 10:24:34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지난 4일 제1회 4대 과기원 반도체 인재양성협의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일 4대과학기술원을 통해 산업계가 원하는 반도체 연구개발및 인재양성을 지원하기위한 제1회 4대 과기원 반도체 인재양성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정부가 지난 11월 발표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연구개발 생태계 및 인프라 확충방안'에 따라 인재 수요처인 반도체 산업계와 인재 공급처인 4대 과기원의 정기적이고 원활한소통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반도체는 우리나라 총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수출 1등 상품이나,반도체 분야의 전문 인력 부족, 특히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이 반도체를 단순한 상품이 아닌 국가의 안보자산으로 인식함에 따라 반도체를 사이에 두고 국가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향후 반도체 인재 확보를 위한 글로벌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네메시스 등국내 반도체 산업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 간 협의회를 구성하여, 과학기술원의 반도체 교육과정 설계 및 인재양성, 연구개발 방향까지 그 주제를 한정하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먼저 각 과학기술원이 반도체 연구 분야 및 인력양성 현황을 발표하였고, 산업계에서는 우리나라반도체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반도체 인재상을 제시하였다. 

 

이후 자유토론을 통해 향후 4대 과학기술원과 산업계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4대 과학기술원은 산업계의 의견을 향후 반도체 연구 및 인재 양성에 반영할수 있도록 노력하며, 오는 8월 개최될 제2차 협의회에서 추진 경과 등을 공유하기로 하였다.

 

김정호 협의회 위원장(KAIST 교수)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우뚝 선 것은 우수한 인재를 많이양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강조하고, “동 협의회를 통해 산업체에 필요한 미래 반도체 인재를 육성하고 과학기술원과 산업계 간 일관성 있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여우리나라가 반도체 산업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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