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제25차 통상추진위원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통상 동향 점검을 핵심 현안으로 한 '제25차 통상추진위원회'를 24일 개최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가 무역, 현지투자, 에너지 수급, 공급망 등 경제‧통상에 영향을 미치는 실물경제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지 진출기업과 수출기업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지원대책을 마련해 왔다"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이어 "글로벌 공급망 교란, 지정학적 긴장관계 및 경제적 영향 등 엄중한 통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과 산업에 피해가 없도록 흔들림 없이 통상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현재 정부는 상황 악화시 직접적 피해·영향을 받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현지 진출기업과 중소·중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코트라와 무역협회를 중심으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기업애로를 실시간으로 접수 중이다.
정부는 현재까지 우리 수출·진출기업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사태 악화 및 장기화 시 물류, 거래 차질, 현지 경제활동 제한 등 경영애로가 우려되는 만큼, 유럽 및 러시아 현지 진출 및 수출 기업의 애로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유관 부처와 함께 지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이번 사태로 인한 기업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