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의 날' 산업훈장 공동 수상

2020.10.30 15:31:39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헬로티]


역대 최대 규모 51명 정부포상…"한국 경제 든든한 버팀목"


국내 반도체 산업의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처음으로 산업훈장을 공동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반도체 산업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유공자 51명에 대한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은탑산업 훈장은 강호규 삼성전자 부사장과 김진국 SK하이닉스 부사장이 공동 수상했다.


강 부사장은 메모리 분야 미세화 한계 극복, 시스템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김 부사장은 다수의 세계 최초·최고 수준 메모리 기술개발 및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상생협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밖에 산업포장은 솔브레인 박휴범 전무, 삼성전자 이경호 수석, 대통령 표창은 라온텍 김보은 대표이사, 이오테크닉스 박종구 대표이사, 삼성SDI 박종호 전무, 국무총리표창은 광운대 권기청 교수, 티씨케이 박영순 대표이사, 에스앤에스텍 이종림 부사장, DB하이텍 조기석 부사장이 수상하였다.


한편, 제13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부 정승일 차관은 "인공지능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반도체 시장을 바꿀 게임 체인저이자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 최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통해 메모리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는 한편, 인공지능 반도체 신격차를 창출하여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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