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노안백내장부터 난시까지"

2019.12.18 15:03:45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1년 중 안과 환자가 가장 많은 시기는 언제일까? 안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긴 방학이 있고 야외활동이 적은 요즘 같은 겨울철에 안과를 내원하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한다. 겨울에는 방학이나 취업을 앞두고 시력교정술을 위해 안과에 내원하는 이들도 많지만, 추위와 난방으로 눈이 건조해지고 피로도가 높아져 방문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


건조해진 눈은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이를 방치했을 경우는 각막손상의 우려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스마트기기의 사용량 증가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백내장 발병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실제로 검진 차 병원에 왔다가 백내장 진단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딱딱하게 굳어지는 질병으로 주로 60대 이상에서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중·장년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4,50대 이상의 경우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눈에서 보내는 건강 적신호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백내장의 대표적인 증상은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며, 사물이 이중으로 보일 수 있다. 또 빛이 퍼져 보이거나, 낮보다 밤에 더 잘 보이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안과를 내원해 전문의에게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백내장 초기에는 노안과 증상이 비슷하여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백내장은 방치할수록 수술의 난이도가 높아지며,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때문에 백내장의 올바른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40대 이후부터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백내장 초기 단계라면 약물 치료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진행이 된 상태라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으로 기존에는 모든 수술과정을 수기로만 진행해야 했으므로 경험 많은 수술자가 집도하더라도 수술의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었다. 


SNU서울안과 정의상 대표원장은 “백내장 수술 과정 중 핵심적인 과정을 카탈리스 레이저 시스템 등을 사용해 오차 없이 정확한 위치, 깊이, 각도로 절개가 가능해 수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특히 노안과 백내장은 물론이고 난시까지 교정이 가능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해 시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의상 원장은 “레이저 장비인 카탈리스 시스템의 경우, 빠르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 빠른 회복은 물론이고 까다로운 난시도 교정에 도움된다”며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수술이 가능한지, 다양한 케이스의 수술 경험이 있는 지를 확인한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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