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에도 요요현상이? 생활습관 자세 등 평생 관리가 중요

2019.12.03 17:34:02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요요현상이라고 하면 다이어트에만 해당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다이어트에서 요요현상이란 식이조절, 운동요법 등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지만 다시 예전의 식습관, 생활습관으로 돌아가면서 원래의 체중 혹은 그 이상의 체중으로 돌아가는 현상을 의미한다. 그런데 다이어트에서 말하는 요요현상은 허리디스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 요요는 허리디스크 재발을 의미한다. 허리디스크는 하루아침에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고 짧게는 수 년, 길게는 수십 년에 걸친 퇴행의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오랫동안 진행된 퇴행으로 근육과 인대, 디스크가 이미 약해지고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한번 늙으면 다시 젊어 질 수 없듯 허리디스크 환자 역시 허리디스크 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퇴행되기 이전 건강한 허리로 돌아가기 어렵다. 이는 허리디스크 환자가 치료를 받고 조금만 무리하면 또다시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대부분 치료 후 사라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통증이 사라지면 허리에 무리가 되는 이전의 생활습관이나 자세 등을 똑같이 반복하기 쉽다. 허리통증이 없으니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고 통증 때문에 미뤄왔던 골프, 등산 등을 다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허리에 무리가 되는 생활습관과 자세를 다시 반복하게 되면 허리디스크가 재발하고 더 심해져 결국 허리가 망가질 수밖에 없다. 아무리 좋은 허리디스크 치료법을 적용해 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조금만 방심하면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치료 이후에도 잘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부천 상동역 한의원 모커리한의원 석경환 원장은 “아무리 좋은 치료를 받고 좋아지더라도 허리에 무리가 되는 생활습관을 반복하면 허리디스크가 재발하기 쉽다”며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과 자세, 운동법 등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며, 침이나 약침, 추나, 한약과 같은 한방의 복합적인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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