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원인과 상태에 따라 수술 치료도”

2019.11.27 14:16:25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와 짙은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앓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 시기에는 대기가 건조할 뿐 아니라, 실내 난방 사용으로 인해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서 콧속이 건조해져 비염, 축농증 등 코 관련 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코 질환 중 하나인 축농증은 국내에서 연간 진료환자가 약 600만 명에 이를 만큼 가장 흔한 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코 안에 빈 공간인 부비동에 농이 차고 염증이 생겨 발병하며, 전문용어로 부비동염이라고 한다. 주로 부비동의 환기 및 분비물 배출기능의 문제로 염증이 생기면서 점막이 붓거나 농성 분비물이 고여 축농증을 유발하게 된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강남점 신일호 원장.


 

축농증은 코막힘, 콧물, 발열, 두통, 안면통증과 함께 후각장애, 수면장애 등을 유발한다. 특히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서 만성 축농증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중이염, 기관지염, 후비루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통해 반드시 축농증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축농증은 발병시기 및 원인과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는데, 만약 축농증이 만성화되기 전 상태라면 항생제 등의 약물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여 증상이 만성화된 경우에는 약물치료만으로는 일시적인 증상 호전상태만 가능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축농증 수술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축농증수술은 코 내부의 염증이 있는 부비동을 개방하여 환기와 배설이 원활하도록 하고, 원인이 될수 있는 수 있는 코 안의 구조적 이상을 교정하여 부비동의 환기를 도와 회복되도록 돕는 수술로,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내시경을 이용해 직접 병변 부위를 확인하면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강남점 신일호 원장은 “축농증은 원인과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며, 장기간 복용으로 약물치료만으로는 더 이상의 증상 호전이 불가할 경우,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축농증수술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수술 소요시간 약 1시간 정도로 수술 후 부작용 및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부비동과 비강을 세척하여 청결한 비강 환경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진료 등을 통해 환자 본인 스스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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